193kg 초고도비만녀 이복순씨 위밴드 수술 받고 감량 본격 도전

2012-07-10     온라인 뉴스팀
193kg 초고도비만녀 이복순씨가 위밴드수술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5월 SBS '좋은아침'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193kg의 초고도비만녀 이복순씨가 감량을 위해 위밴드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는 것.

수술 전 이복순씨는 “저는 무공해 유기농만 먹어서 건강할거예요”라며 본인의 건강을 자신하기도 했지만 제작진과 함께 방문한 병원에서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담당 의사로부터 "합병증을 생각할 때 당장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이후 이복순씨는 가족들과의 상의 후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고, 순조롭게 위밴드수술을 마쳤다.

위밴드수술 후 이복순씨는 밴드조절 관리를 통해 본격적인 체중감량 관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복순씨의 위밴드수술을 집도했던 서울슬림외과 박윤찬원장은 "이복순씨는 이번에 특허출원된 S-루프 위밴드 수술법을 통해 순조롭게 수술이 진행됐다"며 "이복순씨의 몸 상태에 맞는 제대로 된 밴드조절관리를 통해 꾸준히 체중을 감량해 나가는 일만 남았다”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