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럼 통해 해외 우수 인재 채용

2012-07-10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북미 및 유럽지역에서 유학중이거나 유학경험이 있는 석·박사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채용 지원을 받고 이들이 참여하는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현대 글로벌 톱 탤런트 포럼'은 실무면접을 대신해 자신의 주전공을 활용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이공계와 인문계로 구분돼 진행되며, 이공계는 ▲차량성능개발 ▲엔진/변속기 ▲환경차 ▲전자/제어 ▲재료 ▲기초기술의 6개 세션, 인문계는 ▲경영전략 ▲마케팅 ▲R&D 전략기획의 3개 세션 등 총 9개 세션으로 나뉜다.

포럼 우수발표자에게는 현대차 채용의 마지막 관문인 임원 면접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차세대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 인력 강화를 위해 이공계 전공자 중 박사급 우수 인력에게는 해외 연구장학생 선발 기회도 부여해 학위 취득시까지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원은 이달 23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문의는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