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길 전용 머리띠 "밤에 보면 심장마비 걸릴 듯"

2012-07-11     온라인 뉴스팀

밤길 전용 머리띠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밤길 전용 머리띠'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에는 한 여성의 뒷 모습이 등장한다. 이 여성의 머리 뒷 부분엔 여자의 눈 사진이 붙은 머리띠가 있다. 밤에 보면 다소 무서울 정도로 섬뜩한 모습이다.

사진은 머리띠에 사람의 눈이 그려져 있어 뒤통수에 눈이 달려있는 거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킨다.

특히 무서운 밤길을 지나가는 여성들이 하면 좋을 것이라는 것이 게시자의 설명이 덧붙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시자는 밤길에 이 머리띠를 하고 다니면 뒤에서 볼 경우 눈이 뒤에 달린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발휘, 접근을 힘들게 만들 수 있다. 뒤에서 치한이 덮칠 수도 있는 무서운 '밤길'에 여성들이 하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밤길 전용 머리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나가던 사람은 무슨 죄야", "깜짝이야", "사진만 봐도 놀랐다", "한국용으로는 눈을 다시 그려야 할 듯", "밤에 보면 정말 무서울 듯", "정말 귀신같다", "아이디어가 정말 독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