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DGB희망키움 특별보증대출 실시

2012-07-11     임민희 기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DGB 희망키움 특별보증대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출은 총 300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담보로 각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대구은행 신용카드 가맹점(신규 포함)으로, 대구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한 소상공인이다. 대출기간은 1년(연장가능) 또는 5년(분할상환)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 금리는 최저 5.3%의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고객은 보증재단 방문없이 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상담 및 서류접수가 가능해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해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이 필요 없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DGB희망대출, DGB청년드림대출, 골목상점가특별보증대출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