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서러울 때 "만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때 가장 서러워"
2012-07-12 온라인 뉴스팀
직장인들이 자신의 처지가 가장 서러울 때로 ‘만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때’를 꼽았다.
취업포탈 잡코리아는 12일 직장인 122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서러울 때’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5.1%(복수응답)가 ‘만원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때’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상사가 불합리한 트집을 잡을 때(51.3%)’, ‘늦게까지 이어지는 회식에 참가할 때(47.8%)’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직장인이 서러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으로는 가족이 49.9%로 가장 많았고, 월급(47.1%), 좋은 직장동료(40.8%), 취미생활(11%), 일의 보람(9.2%)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 서러울 때 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서러울 때 결과 진짜 공감된다”, “나는 집에서 일하는데”, “자가용을 사면 되잖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