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 최대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참가

2012-07-13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미국에서 12일(현지시각) 열린 엔터테인먼트 축제 '코믹콘(Comic-Con) 2012'에 처음으로 참가해 최첨단 3D 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코믹콘은 전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등 각종 콘텐트를 소개하는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매년 약 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미 최대 규모 전시회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 맥스' 스마트폰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폰에서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스펙트럼'과 '니트로' 모델도 출품했다. 이와 함께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3D 몰입감을 높인 시네마3D TV도 전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영화 '300', '다크 나이트' 등을 제작한 '레전더리 픽쳐스(Legendary Picture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공개 신작 영화 예고편 등 다양한 3D 입체 영상을 선보였다.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은 "미국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3D 스마트폰 기술을 입증한 좋은 기회"라며 "혁신적인 모바일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