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회오리 포착 "남극 상공의 덮개 역할"

미스터리 회오리 포착

미스터리 회오리가 포착됐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 측은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이겐스’ 호가 타이탄 남극에서 거대한 기체 회오리 이미지를 포착해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회오리는 남쪽 극지방 고도에서 최초 포착된 것으로 점점 이동하며 규모가 커지면서 남극 상공의 덮개 역할을 한다.
 
과학자들은 이 회오리가 타이탄의 계절에 관련이 있다고 밝혀냈다. 미스터리 회오리가 발견된 현재의 남쪽 고도는 어둠으로 뒤덮인 상태로 타이탄 남쪽에 곧 겨울이 올 징조라고 추측하고 있다.
 
탄소, 수소, 질소가 응축된 이 미스터리 회오리는 지구 내 회오리와 비슷하지만 고도에서 발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미스터리 회오리 포착/ 사진=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