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헬스케어, 의료SW분야 국내 최초 CMMI 레벨3 인증 획득
2012-07-13 윤주애 기자
의료영상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홍기태)가 의료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CMMI 레벨 3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MMI는 기존의 소프트웨어 품질보증기준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업무능력 및 성숙도 평가기준(CMM)의 후속 모델로, 미국 국방부의 지원아래 산업계와 카네기 멜론대학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 기업의 조직 및 프로세스 능력을 평가하는 모델로 대외적으로 공신력이 높아 국내외 각종 사업의 입찰 자격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2008년 CMMI 레벨 2를 획득하자마자 CMMI 레벨 3 인증을 받기 위해 연구소에 시스템 엔지니어링프로세스 그룹(SEPG)을 별도로 신설했다.
이번에 심사를 진행한 남성욱 카이젠컨설팅 대표는 "국내 의료영상분야에서 CMMI 3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처음"이라며 "해외에서는 GE, 지멘스 등 생명과 관련된 의료분야 기업들이 주로 CMMI 레벨 3 인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용음 인피니트헬스케어 사장은 "국내 최초로 CMMI 레벨 3인증을 받아 임직원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개발 프로세스에 내재화해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