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세실리아 결국'굿바이~마이웨이'
2007-10-18 뉴스관리자
이에 따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848년 이래 23명의 대통령 가운데 이혼한 첫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앞서 프랑스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1면 기사에 사르코지 대통령과 부인 세실리아 여사가 이혼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좌파 일간 리베라시옹은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온데서 벗어나 세실리아 여사가 이혼 절차를 밟기 위해 판사 앞에 출두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리베라시옹은 이날 1면에서 이혼 절차가 공식화됐다고 보도하면서 사설을 통해 "이제 사정이 변했다", "그동안 루머에서 사실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간 르 피가로도 '사르코지에 대한 루머의 소용돌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사르코지의 옛 친구의 말을 인용해 "그의 손에는 이미 이혼을 알리는 성명서가 쥐어져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이미 한번씩 결혼한 적이 있으며 지난 2005년 몇 달간 별거하기도 했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