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훈수두다가 맞아죽은 노인

2007-10-19     뉴스관리자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19일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박모(4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께 경남 창원시 북동의 모 시장 앞에서 내기 장기를 두던 중 배모(84)씨가 훈수를 두며 자신의 뒤통수를 때리자 이에 반발해 배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얼굴 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알아내기 위해 배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