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다이어트 선언 "옷 사이즈 때문에 이태원에 가서 20분에 30벌 산다"

2012-07-13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김준현 다이어트 선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준현 소속사측에 따르면 지난 12일 김준현은 "이제 뚱뚱한 캐릭터가 아닌 다양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뚱뚱한 몸매 덕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내 몸에 어느 순간 감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건강을 위해서 이제 혼자서도 옷을 가볍게 입을 정도로는 살을 빼고 싶다. 그래야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현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인터뷰를 통해 일반 매장에서는 못 찾는 옷 사이즈 때문에 이태원에 가서 20분에 30벌을 산다는 고충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사실 유명한 브랜드 의류 협찬이 많이 들어오지만 표준을 훌쩍 넘어선 내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한다. 내 담당 스타일리스트가 방송 의상 때문에 힘들어 살이 많이 빠졌다"며 "나 때문에 연애할 시간도 못 내는 담당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빅 사이즈 옷을 제작하여 협찬해 줄 수있는 곳을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준현 다이어트 선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현 다이어트 선언? 살 빼고 재미없어지면 어떡해”, “살 빼면 의외로 잘생겨지는 거 아니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준현 미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