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작은 조폭', 부녀자들에 '판돈' 사기
2007-10-19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식당에서 '판돈을 빌려주면 도박을 해 돈을 몇 배로 갚아주겠다'고 속여 이모(31.여) 씨로부터 1천6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4명의 부녀자들로부터 9차례에 걸쳐 모두 4천여만원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씨는 받은 돈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했으며 부녀자들로부터 돈을 갚아줄 것을 요구받자 '잘 나가는 조폭인데 가족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이들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