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천 교수팀 삽살개 복제 성공

2007-10-19     뉴스관리자
서울대는 수의대 이병천 교수 연구팀이 천연기념물 368호 삽살개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삽살개 귀에서 체세포를 채취한 뒤 난자에 이식해 대리모 개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기존의 동물복제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복제된 삽살개는 19∼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애견산업 엑스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로부터 `늑대복제' 논문의 연구 부적절 행위를 지적받아 교내외 연구비 수주와 관련 학회지 논문 출원을 6개월 동안 금지당하는 징계를 받았다.

징계 기간은 이달 31일 끝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