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듣지 마 "형돈이와 대준이 라이벌 그룹 탄생"

2012-07-16     온라인 뉴스팀

‘대학생은 듣지마’라는 곡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일 유튜브에는 Jeronimo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올린 ‘대학생이 들으면 더 안좋은 노래’라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누리꾼은 “우리네 대학생들의 삶을 라임과 가사와 영상에 녹여보았다. 재밌게 들어달라”고 곡을 소개했다.

‘대학생은 듣지 마’ 역시 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래처럼 가사가 압권이다.

“듣지 마, 우리 노래 듣지 마. 술 사달라는 후배 말 듣지 마. 나랑 친해지고 싶어 하는 것 같겠지만, 안주빨 세울 거야. 듣지 마”라는 가사로 대학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게 표현해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는 것.

이어 “방학 알차게 보낸다 다짐하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디아블로 잡아야 돼 듣지마”, “시험 망친 대학생은 듣지 마~ 니 친구들도 같이 망한 줄 알겠지만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걔는 놀았어도 평점 4점대”라는 가사 또한 대학생들의 딜레마를 빗대 웃음을 준다. 

한편, 대학생은 듣지 마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학생은 듣지 마! 대박이다!”, “그냥 바로 빵 터져버렸다”, “형돈이와 대준이 라이벌 그룹 탄생”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