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 멀티캐리어 개발..갤럭시S3로 상용화

2012-07-17     유성용 기자
LG유플러스가 갤럭시S3 LTE 스마트폰으로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를 상용화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2.1GHz 대역의 LTE망을 구축하고 이달 말 갤럭시S3 LTE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멀티캐리어(Multi Carrier)는 현재 사용중인 800MHz 주파수 외에 2.1GHz를 추가해 트래픽이 몰리면 원활한 주파수 대역으로 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지역인 광화문 및 명동, 강남, 신촌 및 홍대 등 3곳에 소형 기지국(RRH) 300개의 상용망을 2.1GHz 대역에 구축하고, 하반기 중에는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전국 84개 도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