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그린손보 임원 업무집행 정지 처분
2012-07-18 임민희 기자
금융위는 18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대표관리인에는 금융감독원 손해보험검사국 서인석 연구위원을, 이사업무대행 관리인에 정동기 수석검사역과 최환 선임검사역, 정윤식 그린손보 이사, 감사업무대행 관리인으로 안병율 예금보험공사 인사지원부 수석책임역을 각각 선임했다.
금융위는 그린손보의 자본금 증액 명령 불이행을 이유로 지난 4일 임원의 업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 행정처분에 대해 사전통지하고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했으나 그린손보 측의 '처분 잠정유예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금융위는 지난 5월 16일 그린손보에 6월말까지 지급여력비율 100% 이상이 되도록 자본금 증액을 완료할 것을 명령한 바 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그린손보에 대한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 공개매각 등 정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임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