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런던행 무산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여러 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2012-07-19 온라인 뉴스팀
‘무한도전’의 런던행이 끝내 무산되고 말았다.
지난 18일 MBC 측은 “논의 끝에 ‘무한도전’ 런던올림픽 특집은 촬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런던행이 무산됐음을 밝혔다.
이어 MBC 측은 “회사 차원에서 준비는 했지만 여러 가지 상황이 맞지 않아 내린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은 당초 런던올림픽을 맞아 현지에서 한국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준비를 마치지 못했고, 현 상황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방송이 나오기 힘들단고 판단해 런던행을 무산시켰다.
런던행은 무산됐지만 무한도전은 첫 촬영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무한도전 멤버들 중 정준하와 하하는 첫 촬영을 마친 소감을 트위터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18일 녹화를 재개했으며, 오는 21일 ‘하하vs홍철’편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