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 "새끼가?" "뭐라고?"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라는 게시물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라는 제목과 함께 어느 SNS 대화창 캡처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한 친구가 다른 친구에게 자신의 강아지 사진을 보내며 '귀엽지? 우리 멍멍이'라고 물었으나, 친구는 '새끼가' 라고 말해 당황함을 느끼게 했다. 이에 상대방은 이를 욕으로 착각해 '뭐랬어? 우리 헤라한테?'라고 대응했다.

이 '새끼가' 라는 말은 '아기 강아지야?'라는 뜻으로 경상도 사투리인 의문형 어미 '가'를 써서 '새끼가?'라고 물었던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 때’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에서는 많이 쓰는 말인데”, “사투리 서울말 만났을때 조심해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