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역수출 의심돼서 차 못팔겠답니다"
[소비자고발]스타렉스 계약금까지 받아놓고 출고 거절
2012-07-22 뉴스관리자
세월이 지나다보니 차가 조금씩 고장나기 시작해 스타렉스 신형 12인승 차량을 주문하려고 대리점을 여러 곳을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9월달에 현대자동차 파업 시작으로 차량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니 7월 16일 대리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울산 공장에 저희가 찾고 있는 옵션의 차량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16일날 집으로 찾아온 대리점 직원분과 계약을 하고 계약금 10만원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신용카드를 만들라해 그렇게 했군요.
7월 20일에는 무조건 차량이 나온다고 직원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17일 갑자기 집으로 찾아온 대리점 직원 하는 말이 "요즘 스타렉스 신형 12인승을 수출하는 사람이 있다"며 확인 차 왔다고 하더군요.
저희 집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 황당해서 "저희는 차를 운행하려고 사는거지 수출에 관해서는 알지도 못 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20일인 오늘까지 연락이 없어 차량이 없으면 일을 할 수 없어 대리점에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대리점 직원 이야긴즉 "역수출 문제로 차량이 나오지 않고 있다. 본사에서 허가를 내주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현대자동차 본사에 전화해 상담원에게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더니 본사에서는 허가를 내주었는데 대리점에서 저희 집에 문제가 있어서 대리점에 불이익이 떨어질까봐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 친구 분인 대리점 직원에게 연락해 문의하자 그런 적이 없다며 어이없어 하시네요. 지금 이 상황에서 망가진 차를 끌고 다닐 수도 없고 계약금까지 가져가놓고 이제와 나몰라라 하는 현대자동차를 응징해주세요.(제보자=송인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