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위드더스타시즌2 최여진 우승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2012-07-21     온라인 뉴스팀

2012 ‘댄싱스타2’ 최고의 댄싱퀸은 최여진이었다.

20일 방송된 ‘댄싱스타2’에서는 최여진과 소녀시대 효연의 그랜드 파이널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여진은 첫 무대에서 금빛 물결이 인상적인 롱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춤을 선보였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첫 번째 무대와 달리 하의실종의 파격적인 의상과 망사 스타킹을 매치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최여진은 두 번째 무대에서 더욱 완벽에 가까운 춤과 박지우 댄서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았다.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들은 두 사람은 나란히 29점을 획득,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댄싱스타2’ 우승은 최여진이 차지했다. 1회부터 독보적인 댄스스포츠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최여진.

그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감사드린다”고 울먹거리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 때문에 지우선생님을 뺏긴 학생들께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이제 돌려드리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효연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었다. 이렇게 즐긴 무대는 처음이었다. 잊지 못할 것 같다”며 씩씩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댄싱스타’ 시즌2에는 이덕화와 김규리 사회로 효연 토니안 선우재덕 이훈 최여진 예지원 최은경, 축구선수 송종국,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강, 당구선수 김가영, 체조선수 신수지 등이 도전에 나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 댄싱위드더스타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