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PC+TV+모니터 일체형 'V720' 출시
2012-07-23 유성용 기자
'V720'은 독립형 TV튜너를 탑재해 PC 부팅 없이 별도 전원버튼으로 TV를 켜고 끌 수 있다. PC 사용 중 TV 시청도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가능하다.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포트를 통해 노트북, 콘솔 게임기, 스마트폰 등에 내장된 콘텐츠를 즐기는 모니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68.5cm(27형)의 이 제품은 최신 시네마3D TV와 동일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했다. 베젤(테두리) 두께가 11mm대로 얇아 3D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LG만의 IPS(In-Plane Switching) 기술로 자연색을 구현하고,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3세대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지포스(GeForce) GT640M 그래픽카드를 내장했다. 제품 가격은 사양에 따라 179만원에서 219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연간 8만대 규모였던 국내 일체형PC 시장 규모는 올해 1분기에만 7만대에 육박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