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세탁기·건조기, 미국 소비자기관 평가서 1위

2012-07-24     이근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기관 JD 파워의 2012년 가전 평가에서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냉장고는 807점, 세탁기는 824점, 건조기는 822점을 획득했다. 이는 제품별 시장평균 점수보다 40~50점 높은 수치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1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 냉장고는 작년 2위에서 올해 다시 1위로 복귀했다.

삼성전자 세탁기는 목조 건물이 많은 미국의 환경에 적합한 저진동 기술적용 등 사용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건조기는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사용 편의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전무는 "이번 평가는 삼성전자가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지역별 소비자 니즈를 분석해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