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야 고맙다"..LG전자 제습기 판매량 150%↑

2012-07-24     이근 기자
LG전자는 제습기 판매량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크게 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제습기는 이달 들어 14일까지 2주간 5만5천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150% 늘어난 수치다. 지난 6월까지 누적으로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판매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대 41㎡(12.4평)까지 제습이 가능한 10리터 용량의 제품(모델명 LD-107DDR)은 거실 등 넓은 공간에 적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통해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수준으로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연속 배수, 타이머 기능, 3단계 풍량 조절 기능까지 갖췄다. 강력한 의류, 신발 건조 기능이 있어 빨래의 건조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제습기 용도가 다양해짐에 따라 올해 6리터짜리 신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모델명 LD-067DSR)은 습도 조절 기능과 의류 건조 기능을 갖춘 초경량 제습기로 아이들 공부방이나 싱글족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