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옥수역 귀신 "너무 리얼하게 제작해서 가위까지 눌렸다"

2012-07-24     온라인 뉴스팀

개그맨 유세윤이 웹툰 '옥수역 귀신'에 영상물을 제작하는데 밴드 자우림이 참여해 화제다.

유세윤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 녹화에서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웹툰 '옥수역 귀신'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옥수역 귀신'을 그린 호랑 작가에게 직접 조언을 구한 감독 유세윤은 음향 효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밴드 자우림을 즉석 섭외했다.

평소 유세윤을 좋아해 흔쾌히 참여 요청에 응한 자우림은 '자우림 옥수역 귀신'에 들어가는 음향의 대부분을 직접 제작했다.

특히 보컬 김윤아는 '옥수역 귀신' 속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는 후문.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 연출을 맡은 유일한PD는 "자우림이 '자우림 옥수역 귀신' 영상 속 음향을 너무 리얼하게 제작해 실제 제작진이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에서 너무 무서워 가위에 눌리기도 했다"며 "그 뿐만 아니라 김윤아씨 역시 웹툰과 똑같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자우림 옥수역 귀신'은 24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