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속옷녀, 지하철 나체녀 "아 왜 벗고 난리야~"
2012-07-25 온라인 뉴스팀
지하철 속옷녀, 지하철 나체녀 "지하철이 웬일이야~"
지하철 속옷녀, 지하철 나체녀 등 지하철 안에서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린 여성들이 화제가 됐다.
지난 17일 중국 광동성 선전시 푸텐스샤 역에서는 한 여성이 상의 속옷만 입고 지하철에 탔다.
25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이 일명 '지하철 속옷녀'는 역무원의 만류에도 "지금 39도인데 나한테 옷을 입으라고 하는 거냐. 땀 나는 것이 안 보이냐"며 오히려 화를 냈다.
이 승객은 주변 사람의 눈초리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여 황당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 '지하철 속옷녀'는 결국 지하철에서 속옷마저 벗어버렸다고 전해졌다.
이런 황당한 일은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 역에서는 한 여성이 만취한 상태로 옷을 벗으며 승객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피웠다.
이 '지하철 나체녀'는 욕설과 함께 바닥에 드러눕기도 해 신고를 받은 경찰에 붙잡혀 연행됐다. 그러나 이 여성은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지체장애인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하철 나체녀에 대해 “술에 취한 상태였고 지체장애 3급으로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라 별다른 처벌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하철 속옷녀, 지하철 나체녀 소식에 네티즌들은 "웬일이니", "덥다고 다 벗냐", "왜이리 벗는 여자들 많아?", "40도되면 다 벗고 다니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투브, YTN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