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6천억원 대출지원

2012-07-25     임민희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6천억원 대출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임충식)와 '특별출연을 통한 소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6개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신용보증서 발급 및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보증서담보대출 업무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금은 총500억원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6천억원의 대출자금이 전국에 있는 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된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초에도 소상공인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금난에 처한 약 3만8천명의 자영업자에게 6천억원의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바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국민경제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