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조인식
2012-07-25 임민희 기자
이번 조인식은 기존의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으로 개명 및 대회 후원 3년 연장에 따른 것이다.
조인식에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LPGA투어 마이크 완(Mike Whan)회장, IMG 라비 헨치먼 부사장, 하나금융그룹 소속 프로골퍼인 크리스티 커, 박희영, 김인경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태 회장은 "이번 대회의 개명은 지난 10년의 영광을 기억하며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가려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 은행 브랜드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Global Top 50'라는 그룹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동시에 서로 화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대회 개명의 의의를 밝혔다.
마이크 완 회장은 "LPGA는 전 세계의 최고 선수들이 한국에서 매년 플레이하는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과 계속해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이 전통과 역사를 계속 발전시키고, 아시아에서 벌어지는 최고의 LPGA 대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지난 2002년 'CJ 나인브릿지 클래식'으로 시작해 11년째 이르고 있다. 초대 챔피언 박세리를 비롯해, 안시현, 박지은, 이지영, 홍진주, 최나연, 청야니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 인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