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무리수 콘셉트 "의상을 보면 솔직히 속상하고 창피한 마음이 든다"
2012-07-25 온라인 뉴스팀
걸그룹 티아라가 무리수 콘셉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5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티아라는 그동안 무대에서 선보였던 무리수 콘셉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이날 티아라 멤버들은 '무리수 콘셉트'와 관련된 질문에 "그동안 선보였던 의상들이 미리 정해져 있던 것은 아니다"며 "방송 당일 의상이 방송국으로 도착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연은 "의상을 보면 솔직히 속상하고 창피한 마음이 든다. 화장실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겠더라"며 콘셉트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티아라 멤버 큐리는 "이제 해볼 건 다 해본 것 같다. 나이를 더 먹기 전에 다른 걸그룹처럼 예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개된 무리수 콘셉트 영상에 대해 티아라 멤버들은 "정말 많은 것을 했다"며 "사장님의 아이디어다"라고 부끄러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티아라는 부모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KBS 여유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