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올림픽 "닉쿤의 분량 편집될 것"
2012-07-25 온라인 뉴스팀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입건된 2PM 닉쿤에 대해 MBC '아이돌 스타 올림픽' 제작진 측이 일부 편집 방침을 밝혔다.
MBC 런던 올림픽 특집 '아이돌 스타 올림픽' 제작진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닉쿤 출연 분량에 대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아이돌 스타 올림픽' 측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닉쿤의 녹화분을 편집해 방송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닉쿤은 지난 23일 오전 2시30분께 청담동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닉쿤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56% 상태로 도로교통법상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닉쿤은 '아이돌 스타 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 한 종목에 출전했다.
해당 종목에서 닉쿤은 티아라 지연과 팀을 이뤘으며 닉쿤의 분량을 통편집하기 위해서는 다른 아이돌가수들의 분량까지 편집해야 함은 물론 탁구 경기 전체를 빼야할 수도 있다는 상황이었다는 것.
이에 박PD는 탁구 경기 장면을 내보내되 닉쿤의 개별 인터뷰나 그가 함께한 단체샷 등은 편집될 방침이다.
'아이돌 스타 올림픽'에는 샤이니 민호, 2PM 찬성, 2AM, 에프엑스, 미쓰에이, 씨엔블루, 씨스타, 티아라, 애프터스쿨, 시크릿, 엠블랙, 인피니트, 제국의아이들, 틴탑, 다비치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아이돌 스타 올림픽'은 25일과 26일 방송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