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첫사랑 아내 "내가 찌질할 때 아내를 봤기 때문…"

2012-07-25     온라인 뉴스팀

차태현 첫사랑 아내가 화제다.

24일 방송된 KBS2 '승승장구'에서는 차태현이 출연해 "첫사랑과 결혼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아내와 고1때 처음 만나 고2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고3때 헤어졌었다"라며 "하지만 아내는 3~4명은 사귀었을 것"이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어 차태현은 첫사랑 아내에 대해 "다른 분들은 첫사랑과 결혼해서 굉장히 부럽다고 하는데 그건 환상"이라며 "나는 창피하다. 상황이 그렇게 돼서 어쩔 수 없었던 것"이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의 첫사랑 아내 최석은 씨가 몰래온 전화로 깜짝 등장해 "처녀시절 연애를 해봐도 차태현이 최고였다. 다시 결혼하라고 해도 차태현을 택할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차태현은 "아내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찌질할 때 봤기 때문"이라며 "내가 아무리 스타가 되도 그냥 나는 나일 뿐이다. 아내는 그런 나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사진 = KBS 승승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