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 프롤로그 베스트 5 "봐도 봐도 재밌는 장면들!"
신사의 품격 프롤로그 대인기 "이 맛이 신사의 품격 본다니까~"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프롤로그가 화제다.
SBS TV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연출 신우철, 권혁찬|극본 김은숙)는 방송 시작 전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네 명의 남자 주인공에 얽힌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신사의 품격' 프롤로그를 내보내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톡톡 튀고 맛깔진 대사들과 각양각색 스토리에 맞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배우들의 열연은 "이번엔 '신사의 품격'에 어떤 프롤로그가 나올까?"라는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첫 번째 프롤로그는 4회에 방송된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다. 교복 차림의 4인방이 영화 '친구'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특히 영화 '친구'에 등장했던 선생님 역의 김광규가 4인방의 학생 주임으로 등장해 "느그 아부지는 뭐하시노?"라는 대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6회에서는 당구장 내기를 소재로 한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이들은 게임을 시작할 때 넥타이에 셔츠까지 갖춰 입은 상태였지만, 게임이 점점 진행될수록 아이가 싸우는 것 같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에 영화 '영웅본색'의 주제곡이 삽입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1회 '캠핑장에서의 농구 시합'에서는 장동건이 1994년에 출연했던 드라마 '마지막 승부'의 음악을 배경으로 캠핑장에서 20대 젊은이들과 허세 가득한 시합을 벌이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16회에서는 최윤 아내의 장례식 모습을 그리며 4인방의 뜨거운 우정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신사의 품격' 제작사 측은 "프롤로그를 통해 남자들도 몰랐던 남자의 이야기, 들키고 싶지 않았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었다"며 "네 남자의 우정을 담은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되는 '신사의 품격' 19회는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때문에 평소보다 앞당겨진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신사의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