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일본 최대 유통업체 '이온그룹'에 검색엔진 제공

2012-07-26     강병훈 기자
NHN은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AEON)그룹'과 손을 잡고, 이온그룹의 통합 온라인 사이트인 '이온스퀘어(AEON Square)'에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1926년 설립된 일본 이온그룹은 지난해 매출이 70조원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유통기업이다. 180개의 계열사를 두고 11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임직원수는 약 33만명이다. 일본 전역에 약 1만4천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이온'(대형 할인마트 체인), '맥스밸류'(대형 슈퍼마켓 체인), '미니스톱(편의점 체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그룹은 오는 8월 10일 각 계열사의 회원정보 및 상품정보를 일원화한 통합 온라인사이트 이온스퀘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온스퀘어에서는 각 점포의 행사, 캠페인, 신상품 등 여러 가지 판촉 정보와 EC(전자상거래) 정보를 통합해 제공할 예정이다.

NHN은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통해 이온그룹 계열사 전 사이트와 상품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이온스퀘어에서의 상품검색 지원, 광고플랫폼 구축 및 운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