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명 배수정 약속 "3억을 다 줄순 없고..."
2012-07-27 온라인 뉴스팀
구자명 배수정 약속
'위대한 탄생2'의 구자명이 배수정과의 약속을 지켜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26일 MBC는 "'위대한 탄생2' 우승자 구자명이 우승상금으로 받은 3억 원의 상금 중 1천만원을 준우승자 배수정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2' '에필로그' 특집에서 MC 은혁이 "구자명과 배수정 두 사람이 서로 1위를 하면 2위에게 1천만 원을 주기로 했다"고 말한 약속을 지킨 것.
구자명은 우승 후 영국에 있는 배수정에게 직접 1천만원을 전하며 "수정 누나와의 약속은 꼭 지키고 싶었다"며 힘든 시간을 함께 이겨낸 배수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자명 배수정 약속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금 나누는게 쉽지 않았을 텐데 보기 좋네", "남자네 남자" , "그래서 배수정이 구자명에게 친절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자명 배수정 약속 /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