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엠지엠이엔지·굿피플과 투자협약 체결
2012-07-27 오승국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난 26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정순남 전라남도경제부지사, 신명수 보성군 부군수, (주)엠지엠이엔지와 굿피플(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95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투자 협약을 체결한 (주)엠지엠이엔지는 조성면 조성리 조성농공단지 내 1만6천93㎡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설치용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제조 공장을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굿피플(주)는 조성면 신월리 일원 9천990㎡ 부지에 95억원을 투자해 콩, 밀 등을 이용한 곡물고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유치로 190여명의 고용 효과와 지역 인구 유입 등이 기대된다.
신명수 부군수는 "보성군에 투자한 기업들이 공장 건립 등 사업추진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적인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명근 (주)엠지엠이엔지 대표이사는 "조성농공단지는 전라남도의 교통의 요충지로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 보성군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친환경목재를 생산하는 (주)보광아이엔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들어 10개 기업, 96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