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R-V·포르쉐 파나메라 제작결함으로 리콜

2012-07-31     유성용 기자
국토해양부는 혼다코리아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작년 6월 29일부터 올해 6월 15일 사이에 일본에서 제작해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R-V 990대다.

이들 차량에서는 운전석 문 잠금장치 결함으로 충돌 사고 시 문이 열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또 지난해 4월27일부터 올해 5월22일 사이에 독일 포르쉐에서 제작돼 스트투가르트스포츠카에서 수입·판매한 터보S(12대)와 터보파워킷(2대)에서 엔진의 출력을 증가시켜 주는 터보차저의 내구성이 저하돼 엔진 출력 저하와 엔진오일이 누유될 수 있는 결함이 나타났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내달 1일부터 혼다코리아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비로 수리한 비용에 대해서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