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 월 50만원대로 소유한다
한-EU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촉발된 수입차 가격인하에 렌터카 업계가 가세, 수입차 대중화의 포문을 열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 지난 5월 수입명차 '아우디 장기렌터카' 상품 출시에 이어 'BMW MINI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우디’나 ‘BMW’ 는 각종 광고와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여 세련되고 감각적 디자인으로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수입차 브랜드들. 특히 성공한 젊은 CEO나 전문직 종사자의 차로 인식되어 20~30대의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2030세대가 구매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 KT금호렌터카에서 이번에 출시한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은 소비자가 3천만 원 대의 MINI를 최저 월 50만원 대의 대여요금만 부담하고 최소 2년에서 최장 4년까지 장기적으로 대여가 가능하도록 한 상품이다.
특히 각종 세금 및 차량보험을 월 렌탈료 외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우디의 경우 “A6 3..0 TDI” 모델을 3년 뒤 인수조건으로 계약 시 리스나 할부구매 대비 약 10% 저렴하게 내 차로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간 개인의 렌터카 이용은 레저나 출장 등 단기 이용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렌터카의 유용성이 알려지면서 개인 장기렌터카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렌터카는 ▲ 초기 목돈이 들어가는 비용부담이 없는 데다 ▲ 대인, 대물, 자손보험에 기본적으로 가입되어 있어 안전하며 ▲ 차량 사고 시에도 보험 할증 걱정에서 자유롭다. 또한 ▲ 계약 만기 시 내 명의로 이전, 소유할 수 있는 옵션 선택이 가능하고 ▲ 사업자인 경우 렌탈료 전액을 비용처리 할 수 있다.
KT금호렌터카 이희수 사장은 “아우디에 이은 이번 BMW MINI 장기렌터카의 출시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노력해 온 kt금호렌터카의 특별 수입차량 프로모션 상품 중 하나”라며 “다양한 형태의 렌터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더욱 풍요로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