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구글, 모바일 광고사업 활성화 '맞손'

2012-08-02     강병훈 기자
LG유플러스와 구글이 모바일 광고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구글은 모바일 광고사업 활성화를 위해 광고플랫폼과 광고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구글과 공동으로 개발한 광고 중개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통해 모바일 광고 플랫폼인 '유플러스 애드'(U+AD)에 구글 애드몹(AdMob) 광고를 탑재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U+AD와 구글 애드몹이 보유한 광고를 함께 송출할 수 있어 광고당 유효 노출률과 제휴 매체사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부 이갑수 담당은 "급변하는 국내 모바일광고 플랫폼 시장에서 양사가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모바일 광고시장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사업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말 스마트 미디어 광고 플랫폼 U+ AD 출시했으며, 주요 언론사, 방송사 등의 모바일 앱, 웹, 또는 스마트TV 기반 1천600여개 매체를 확보해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