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속초시와 천일염·새우젓 구매협약 체결

2012-08-02     오승국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강원도 속초시(시장 채용생)와 신안천일염․ 새우젓 구매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구매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속초시장을 비롯한 속초시 농수산물 가공업체 대표 등이 신안군 도초면과 증도면의 천일염생산 염전 및 가공시설과 지도읍 신안새우젓 주식회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구매 협약 체결은 속초시에서 추진하는 농수산특산품 경쟁력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채용생 속초시장은 "우리나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신안군과 천일염 및 새우젓 구매협약을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시․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구매협약 체결을 통해 군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속초시의 해양수산가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