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티아라 은정 옹호 발언 논란 "정말 속상해요"
2012-08-03 온라인 뉴스팀
배우 안재민이 티아라 은정을 옹호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안재민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아는 은정이는요 정말 순수해요. 외로움이 많고 누구보다 연예인에 가까운 성격은 아니에요. 일본에서 도착하자마자 좀 못자도 아직도 동기들 공연 챙겨봐가며 뒷풀이까지 참석하는 그런 친구에요"라며 은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주변사람들 잘 챙기는 건 당연하고 유일하게 10년 동안 성격이 그대로에요. 티아라에 관련된 이야기는 거의 안해서 이번 일이 어떻게 된건지는 저도 놀라서 찾아보고 있는데, 그래도 오랜 시간동안 같이 봐온 가족으로서 정말 속상해요"라고 전했다.
또한 "지금 많이 힘들어 할 것 같은데 힘내고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질꺼라고 기도할게. 사랑한다 동생"이라며 "화영 씨도 얼마나 힘들었고 지금도 힘들까요? 서로가 상처만 남은 상태일텐데, 하루 빨리 잘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안재민의 이같은 발언은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개인적인 친분으로 은정을 옹호하는 발언이라며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안재민은 과거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은정과 이장우의 대학교 친구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안재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