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BMW·아우디 자동차 화재위험 등으로 리콜

2012-08-03     유성용 기자

국토해양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그룹코리아 및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3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이스케이프 435대에서 브레이크 오일탱크마개에서 오일이 누유돼 오일에 의한 전기배선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BMW그룹코리아의 경우 120d 7대와 Z4 6대에서 전기식 파워핸들 결함으로 주행 중 갑자기 핸들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Q5 571대에서는 선루프 유리가 영하20도 정도에서 외부의 충격이 없는 경우에도 갑자기 깨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포드와 BMW는 이날부터, 아우디는 오는 7일부터 해당 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각 수입사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