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1만768대 신규등록..전년대비 21.5%↑

2012-08-03     유성용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만768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1.8%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천405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천804대, 아우디 1천238대, 폭스바겐 1천202대, 토요타 894대, 미니(MINI) 558대, 포드 515대 등의 순이었다.

배기량별로는 2천cc 미만 5천290대 (49.1%), 2000cc~3000cc 미만 3천602대(33.5%), 3천cc~4천cc 미만 1천600대(14.9%), 4천cc 이상 276대(2.6%)로 나타났다.

유럽 차가 7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일본 16.8%, 미국 8.4%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5천163대(47.9%), 디젤 5천89대(47.3%), 하이브리드 516대(4.8%) 순이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15대), 토요타 Camry(439대), BMW 528(393대)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