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기세 이달 중순 꺽인다 '태풍 하이쿠이야 와라'
2012-08-03 온라인 뉴스팀
폭염의 기세
폭염의 기세가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에 따라 이달 중순 꺽일 예정이다.
3일 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전망'에 따르면 다음 주 더위를 결정하는 것은 태풍 '하이쿠이(HAIKUI)'이다.
하이쿠이는 일본 도쿄 남쪽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으로 6일 오전 일본 북부서쪽 해상까지 진출한 뒤 우리나라로 향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이 예상대로 지나가면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쿠이의 영향으로 8일 제주도와 9일 남부지방, 10일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 지방엔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며 "나머지 지방도 대부분 구름이 끼고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폭염기세 / 사진 = 기상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