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공동 은메달 요청 거부 "FIE가 오심에 대해 인정해야 한다"

2012-08-03     온라인 뉴스팀

신아람 공동 은메달 요청 거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여자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의 공동 은메달 수여를 검토해달라는 대한체육회(KOC)의 요청을 거부했다.

대한체육회는 신아람 선수의 멈춘 1초에 대한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공동 은메달 수여를 추진했지만 IOC의 거부로 무산됐다.

그러나 체육회는 신아람 선수 본인도 모르는 FIE의 특별상 수상 제안을 받아들여 이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하지만 신아람 본인도 모르는 FIE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대한체육회를 향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우선 FIE의 오심을 순순히 받아들인 것은 성급했다는 의견이 많다.

앞서 체육회는 "은메달을 요청하려면 FIE가 먼저 경기 운영에 잘못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아람 공동 은메달 요청 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별상과 은메달 공동수상을 추진한 IOC와 대한체육회에 대해 비난을 쏟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