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양 눈물, 자신의 웨이보에 소감 전해 "감사를 전해야.."
2012-08-06 온라인 뉴스팀
쑨양 눈물 웨이보에 소감 전해
중국 수영 국가대표 쑨양이 자신의 웨이보에 소감을 전했다.
쑨양은 지난 5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정말 감격스럽다. 내가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낸 것에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할 사람들이 매우 많다”고 전했다.
이어 “지도자, 코치, 담당 주치의 등 나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부모님에게도 감사합니다. 부모님의 헌신적인 보살핌이 저를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서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쑨양은 출발 신호가 울리기 전에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심판은 쑨양에게 실격판정을 내리지 않았다.
쑨양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실격될까봐 두려웠다”고 눈물을 쏟은 이유를 고백했다. (쑨양 눈물/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