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비닐하우스 "금메달리스트의 집이.." 진한 감동

양학선 비닐하우스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의 비닐하우스 집이 화제다.

6일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에서 양학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체조 역사상 최초 금메달이다.

그런데 이 양학선 선수가 비닐하우스 집에 산다는 소식이 알려져 인터넷에서는 양학선의 비닐하우스 집이 화제가 됐다.

양학선 선수의 아버지는 허리를 다쳐 하던 일을 그만두고 전북 고창 비닐하우스에 살며 농사를 지어 양학선 선수를 뒷바라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학선 선수는 매달 훈련비를 모아 부모님께 송금해왔다.

양학선 선수는 금메달을 딴 후 인터뷰에서 "이제는 부모님께 집을 지어드릴 수 있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양학선 비닐하우스 집 소식에 네티즌들은 "양학선 선수 이제 집 장만할 수 있겠네요", "값진 금메달이네요", "양학선 집이 비닐하우스였다니"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