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의 서러움 "무슨 일이든지 다 내 잘못" 대공감

2012-08-07     온라인 뉴스팀

둘째의 서러움

'둘째의 서러움' 게시물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둘째의 서러움'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게재됐다.

웹툰 형식으로 돼 있는 게시물은 둘째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안타까운 상황을 담고 있다.

'둘째의 서러움'이라는 만화에서 둘째는 오빠에게 "왜 남의 과자를 먹어"라며 화를 냈다. 둘째가 엄마에게 가서 이르자 엄마는 "왜 오빠를 때리고 그래. 오빠가 먹을 수도 있지"라며 오히려 둘째를 혼낸다.

반면, 과자를 먹는 동생에게는 누나로서 너그럽게 대하지만 동생이 괜한 울음을 터뜨리자 엄마가 달려와 둘째를 혼내는 상황이 그려져 둘째를 서럽게 한다.

한편, 둘째의 서러움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근데 첫째나 막내도 나름 고충이 있다", "난 외동이라 몰라", "둘째 진짜 서럽다", "나도 당해봐서 잘 알지", "둘째가 뭔 죄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