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운서, 남희석 일침 "노출 패션?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냐"

2012-08-07     온라인 뉴스팀

김민지 아나운서, 남희석 일침

개그맨 남희석이 SBS 김민지 아나운서 의상논란을 겨냥한 쓴소리를 했다.

남희석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배우가 겁나 벗고 레드 카펫에 오르면 여신이고 리포터, 기상캐스터가 좀만 짧으면 노출 패션이냐. 그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거냐"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6일에는 SBS '올림픽 기록실'에 출연한 김민지 아나운서가 조명 때문에 얇은 바지가 비치면서 속옷 라인이 노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남희석은 최근 여성 아나운서 및 기상캐스터 등의 의상에 과도한 관심이 쏠리고 비난이 일자 이에 대한 소신 있는 쓴 소리를 뱉은 것.

한편, 김민지 아나운서 의상논란에 대해 남희석의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지 아나운서 의상논란 좀 심한 듯", "그럼 아나운서와 리포터는 꽁꽁 싸매고 나와야 하나?", "잘 보이지도 않더구만", "한국도 이런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은 버려야 돼", "진짜 오버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민지 아나운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