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LTE' VoLTE 지원 기술개발 완료

2012-08-08     이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를 통해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VoLTE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들의 VoLTE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갤럭시S3 LTE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또 통신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업그레이드 없이 VoLTE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SⅢ LTE도 8월 중으로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VoLTE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 갤럭시SⅢ LTE와 각 통신사업자의 LTE 네트워크 간 성능 테스트와 서비스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VoLTE는 3G보다 2배 이상 넓은 음성 주파수와 HD급 음성코덱(AMR-WB)을 통해 마치 바로 옆에 앉아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고품질의 음성 통화를 즐길 수 있는 이동통신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