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양학선 선수에게 격려금 5억원 전달

2012-08-09     이근 기자
LG 구본무 회장이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에게 5억원의 격려금을 전달키로 했다.

9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등 역경에도 불굴의 투지와 치열한 훈련으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을 잊고 오로지 기술 연마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격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LG는 "구본무 회장이 한국 체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양학선 선수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효심 또한 지극한 모습에 감동을 받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