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손연재 경기 해설 맡아 "해설은 처음이라 떨린다"

2012-08-09     온라인 뉴스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선수로 16년 만이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무대를 밟은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후배 손연재의 경기 해설을 맡는다.

MBC는 9일 오후 ‘2012 런던 올림픽 하이라이트’를 통해 “2008베이징올림픽 스타 신수지가 스튜디오를 찾아 리듬체조 패널로 나온다”고 전했다.

신수지는 손연재의 세종고 4년 선배로, 손연재 등장 이전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손연재의 해설을 맡은 신수지는 “해설은 처음이라 떨린다”면서도 “스피치 교육도 받으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선수 때 경험을 살린 생생한 해설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수지의 응원을 받게 될 손연재는 9일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후프와 볼 종목을, 10일 곤봉과 리본 종목을 치른다.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은 11일 결선에서 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사진 = 신수지 미투데이)